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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Landscape Architecture)/식물도감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키우는 방법

by homerun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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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Homerun입니다.

오늘은 어디에 배치해도 이쁘고 보면 볼수록 외국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아레카야자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자! 그럼 아레카야자를 알아볼까요?


아레카야자 화분

 

학 명 : Chrysalidocarpus lutescens

영 명 : areca palm, butterfly palm, golden feather palm

과 명 : 야자과

이 명 : 나비야자

꽃 말 : 부활, 승리

성  상 : 상록교목

수 고 : 최대 3~8m

원산지 :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아레카야자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NASA(미국 항공우주국)에서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시키기 위해 50가지의 공기정화식물을 선택하고 연구하여 최종 1위를 차지한 최고의 스펙을 가진 식물입니다.

 

요즘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시는 분들이 늘었잖아요? 하지만 공기정화식물의 대부분은 독성을 지니고있어서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과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죠. 하지만 이레카야자는 독성이 없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키워도 안전합니다. 공기정화식물 중 독보적인 1위 인정합니다!

 

아레카야자 잎

<형태>

아레카야자는 2m 이상 자라는데 1년에 15~25cm 정도 자랍니다.

 

<햇빛>

아레카야자는 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이 뜨겁고 강해지면 잎 끝이 노란색, 갈색으로 변하고 타들어가기 때문에 

주의하여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빛의 강도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빛이 없는 장소에선 성장이 느려지고 잎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반양지, 반그늘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

아레카야자는 배수가 원활한 화분에서 키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을 자주 주거나 배수가 되지 않으면 흙이 축축한 상태가 유지되고 잎 끝부터 색이 어둡게 변하면서 쭈그러들고 말라가는 과습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식물이 죽을까봐 물을 너무 안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너무 건조해져도 잎이 갈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반양지에서 겉 흙이 바짝 마르면

분주기를 사용해 비가 내리듯 물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식물의 뿌리까지 고르게 물이 흡수됩니다.

 

<기온 & 습도>

아레카야자는 마다가스카르처럼 습한 환경을 선호하지만 실내에서 키운다면 습도에 민감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유난히 건조한 날에는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맞춰주면 좋습니다. 에어컨이나 난방기 옆은 건조해서 잎 끝이 갈라지고 심하면 갈색으로 변합니다. 그러니 가정에 아레카야자를 배치하실 때 주의해주세요! 기온은 20~25℃가 가장 적절합니다. 내한성이 약해서 10℃ 이하로 떨어지는 기온은 견딜 수 없어 동사하게 됩니다.

 

<분갈이>

주기는 약 2년에 한 번 분갈이를 하면 좋습니다. 화분 크기마다 다르지만 화분 바닥의 구멍으로 흙이 빠지지 않게 망을 깔고 마사토를 2~3cm 정도 깔아줍니다. 그리고 분갈이용 흙과 마사토를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였던 아레카야자에 있던 흙도 함께 섞어줍니다.) 5cm 정도 남겨놓고 채워 넣습니다.

 

<비료>

봄과 여름, 즉 식물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영양분 공급이 필수죠! 하지만 겨울에는 영양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비료를 주면 토양의 산성이 높아져서 오히려 식물 안에 있는 수분을 뺏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식물은 서서히 죽어가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하세요!

 

<질병>

아레카야자는 아프면 눈에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갈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한 아레카야자 잎

1. 잎이 갈색 또는 노랗게 변합니다.

 

아레카야자가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지 못할 때,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해 과습이 왔을 때, 너무 많은 비료를 주었을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다면 분주기로 모든 흙이 다 젖을 정도로 물을 흠뻑 주고, 과습이 왔다면 물을 주던 주기를 늘리고 물을 주기 전 흙이 말라있는지 확인 후 물을 주면 됩니다. 또 비료를 주고 이런 현상이 생긴다면 비료의 양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한 아레카야자 잎

 

2.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아레카야자는 잎의 수명이 있는데(약 10년) 그 수명이 다 하면 끝이 점점 갈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잎 끝을 가볍게 잘라주면 새 잎이 잘 자랄 수 있습니다.

 

 

갈색 또는 노란색 반점이 생긴 아레카야자 잎

3. 잎에 갈색 또는 노란색 반점이 생깁니다.

 

토양의 칼륨 농도가 너무 낮거나 산성 지수가 너무 높으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역시 비료의 비율과 양을 맞춰 주어야 합니다. 2~3년이 지났다면 분갈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효능>

아레카야자는 노트북, 핸드폰, 블루투스 등 전자파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어 전자제품이 많은 거실이나 사무실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1.5~2m까지 자란 아레카야자는 하루에 1L 정도의 수분을 내뿜어 습도를 조절해주고 호흡량이 많아 미세먼지와 독성물질을 쉽게 흡수&흡착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어떠셨나요? 

홈런이의 식물도감은 계속됩니다.

기대해주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오늘도 Home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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