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Homerun입니다!
지난 포스팅으로 무궁화를 소개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조경수의 기본적인 특성을 포스팅할 거예요!
조경학과를 다니시거나 조경수와 정원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정원수는 과연 무엇일까요? 제가 소개해 드릴 나무는 바로 비파나무입니다.
비파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Eriobotrya 속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약 60년 정도 됩니다.
그럼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 비파나무 "
학 명 : Eribotrya japonica (Thunb.) Lindl.
영 명 : Japanese Medlar, Loquat
일 명 : ビワ
중 명 : 枇杷
이 명 : 노귤, 파엽
성 상 : 상록 활엽 소교목
수 고 : 평균 10m 내외
분 포 : 제주도 및 남부지방
꽃 말 : 현명
원산지 : 한국, 일본, 중국
분류군 : 장미과
<이름의 유래>
비파나무의 영어 단어 Loquat는 광둥어로 음차 하여 비롯되었습니다. 후에 열매의 모양과 잎의 모양이 중국의 비파 악기를 닮은 나무라 하여 비파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형태>
잎
호생(어긋나기) 하며 길이 15~25cm, 폭 3~5cm로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연갈색 밀모로 덮여있습니다. 또한 가장자리에 거치(톱니)가 있습니다.
꽃
향기가 있으며 원기둥? 원뿔? 모양의 꽃차례는 가지 끝에 생기며 꽃잎은 각각 약 5개입니다. 꽃색은 백색으로 10월~12월에 개화합니다.
열매
타원형 도는 구형으로 지름 3~4cm로 가지 끝에 몇 개씩 달리며 6월에 초록색에서 황색으로 성숙합니다. 이때 먹을 수 있으며 종자는 흑갈색으로 1~5개가 들어있고 휴먼기가 없어 심으면 바로 발아합니다.
줄기 및 가지
다간성(줄기가 밑에서 여러 개가 올라오는 것)이며 수피는 회색이고 소지(어린 가지)에 털이 많으나 점점 성장하면서 사라집니다.
뿌리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는 심근성과는 다르게 지표에 가까이 뿌리를 뻗고 있는 천근성입니다.
<생태 & 관리 & 병충해>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추위를 잘 견디는 성질)은 약합니다. 햇빛이 잘 비추는 곳에서 자라는 양수이고 생장속도는 느립니다. 내공해성(공해를 입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성질)과 내염성(식물이 견딜 수 있는 최대 소금 농도)이 약하고 지나치게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은 조건에서 잘 자랍니다. 산도는 중성으로 맞춰주시는 것이 좋고 식물이 호흡할 수 있도록 통기성에 신경 써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관상용으로 용이하고 접목으로 통해서 번식합니다. 전정을 하지 않아도 생장에 무리가 없으나 품질이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 전정을 하기도 합니다. 비파나무는 상록성으로 잎이 크고 무성하여 장마철 전후로 병해에 취약해집니다. 원활한 통풍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파나무 열매 효능>
열매에는 0.6%의 능금산, 10%의 당분, 0.3%의 펩신이 들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동의보감 속에 비파는 성질이 차고 달고 무독하며, 폐의 병을 고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해서 기를 내려준다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또 기관지에 효과가 좋다고 하여 기침, 가래에 먹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남부지방에서 정원수로 흔히 사용되었던 비파나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그럼 다음 포스팅에도 아름다운 조경수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Home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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